마그네슘 부족현상 중요합니다.

마그네슘은 인체에서 칼슘, 인, 칼륨, 나트륨 및 염소 다음으로 여섯번째로 많은 미네랄입니다. 칼슘, 인과 함께 정상적인 뼈와 치아를 구성하는 많은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마그네슘 부족현상이 발생 할 때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마그네슘은 인체에서 300종 이상 되는 효소의 보조역할을 하거나, 직접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등 효소 반응에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또한 심장과 혈관 반응, 혈전 생성 저해 및 혈소판 응집 저하, 인슐린 작용에 관여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중요한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진정, 이완 효과가 있어서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같은 정신신경계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근육 경련을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 운동이나 노동 후 근육 통증 및 눈 떨림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도 있습니다.

마그네슘 부족현상

우리가 흔히 마그네슘 부족현상으로 알고 있는 근육 경련, 눈 떨림, 골다공증 등이 있습니다.

마그네슘 부족현상의 주요 증상은 저칼슘 혈증입니다. 저칼슘 혈증은 증상이 없지만,  발작, 심한경우 심정지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마그네슘 결핍 초기에는 신경 근육에 과흥분이 발생하여 잠재적인 근긴장 경련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장기간 마그네슘 섭취가 미흡한 경우 심혈관 질환, 고혈압, 골다공증, 당뇨병 등 만성 대사성 질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보고서도 나왔습니다. 마그네슘 부족현상은 우리 몸에 다양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성에게는 생리전 증후군이나 생리통, 무력감과 피로감 증가, 체중관리의 어려움, 수면장애등을 일으킵니다

마그네슘은 정상적인 골격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골격 세포의 기능뿐만 아니라 뼈의 형성과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마그네슘 부족현상으로 폐경기 후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이후 여성이라면 마그네슘 결핍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그네슘 부족현상으로 정상적인 인슐린 분비를 방해하고 인슐린 저항을 유발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일반적 식생활에서 마그네슘이 부족하지는 않지만 최근 채소와 곡물의 섭취가 감소하고 육류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마그네슘 부족현상의 가능성이 다소 증가했습니다. 커피, 우유, 콜라와 같은 산성 식품을 많이 복용하면 혈액 내 pH를 충족시키기 위해 칼슘과 마그네슘의 소실이 증가합니다.

또한, 위산 분비 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위 내 산도가 낮아 지기때문에, 이러한 약물을 장기간 복용하는 것은 마그네슘 부족현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대의 고질병이라고 불리는 스트레스는 또한 마그네슘의 고갈을 유발하여 마그네슘 부족현상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체는 아드레날린, 코티솔과 같은 항 스트레스 호르몬을 증가시킵니다. 이때 마그네슘이 급격히 소모되거나 체외로 배출됩니다.

마그네슘은 주로 정제되지 않은 통곡물, 두부, 견과류, 녹색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곡물에서 배아나 외피를 제거하면 상당 부분이 손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바나나를 포함한 많은 과일에는 마그네슘이 함유되어 있지만 우유, 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는 마그네슘이 적습니다.

 

참고로 건강기능식품 같은 보충제의 마그네슘은 흡수율에 차이가 납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형태의 산화 마그네슘은 물에 잘 녹지 않아 생체 이용률이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며 마그네슘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마그네슘 보충제보다 더 많이 사용됩니다.

마그네슘 하루권장량

마그네슘이 어떤 형태인지에 따라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약사와 상의한 후 상황에 맞게 선택을 권장합니다. 2015년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에 따르면 권장 섭취량은 남성 370mg, 여성 280mg의 섭취량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마그네슘 부족현상이 쉽게 일어나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수치가 올라갑니다. 이 수치가 상승하면 소변이 마그네슘이 배출되어 결핍이 일어납니다. 통계에 따르면 각 나라마다 인구의 70 ~ 75 %까지 마그네슘 부족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마그네슘 부족증상과 하루 권장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이어지는 '마그네슘 효능' 글에서 더 자세한 마그네슘의 장점도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마그네슘 효능

마그네슘 효능 부족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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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또 다른 전문가 칼럼 내용입니다.

 

마그네슘을 섭취할 때 중요한 것은 종류를 확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뇌에 전달되는 트레온산 마그네슘과 같은 경우, 한국은 여전히 위험한 물질로 판단되어 국내 제품을 생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킬레이트 마그네슘과 글루콘산 마그네슘은 생체 이용률이 가장 높지만 실제 함량이 낮기 때문에 선택에 참고해야 합니다. 산화 마그네슘은 높은 함량을 가지고 있지만 혈액으로의 이동은 원활하지 않습니다. 혈액에서 글루콘산 마그네슘은 더 높은 농도를 보였습니다.

 

마그네슘의 면역 체계 활성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나왔습니다.

마그네슘이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비롯한 각종 비정상세포 제거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학술지에 게재됐습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마그네슘은 호두를 포함한 아몬드, 땅콩, 캐슈넛과 같은 견과류와 시금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인체에 필수적인 물질 중 하나입니다.

 

적정량의 마그네슘 섭취는 뼈와 심혈관 건강에 매우 중요하며, 2형 당뇨병 위험을 낮추고 근육의 수축, 신경을 통한 신호 전달, 혈압 조절, 면역 등의 작용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 기존 연구 결과 마그네슘을 적게 섭취한 쥐에서 암이 더 빨리 퍼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도 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마그네슘이 면역 체계의 활동을 정확히 어떤 메커니즘으로 돕는지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대해 스위스 연구자들은 마그네슘의 작동 메커니즘을 확인하기 위한 새로운 연구를 계획했습니다.

 

연구 결과 마그네슘은 면역세포의 일종인 '세포독성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LFA-1'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면역세포의 작용을 돕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비활성 상태에서 구부러진 LFA-1 단백질이 활성화되면 세포 독성 T 세포는 비정상적으로 또는 감염된 세포에 효과적으로 결합하여 제거의 대상이됩니다.

 

이 발견과 함께 연구자들은 과거에 진행된 암 면역 치료 임상 시험 데이터의 분석을 통해 낮은 혈중 마그네슘 수치와 암의 빠른 진행과 생존율 감소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에서 사용된 '혈청 마그네슘 농도'가 신뢰할 수 있는 지표인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혈청 내에 존재하는 마그네슘의 대부분은 "알부민"이라는 단백질과 결합하기 때문에 이온화된 형태의 마그네슘만큼 인체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마그네슘 식이 보충제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에서 이온화 마그네슘 농도가 평가 지표 중 하나로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연구자들은 암 환자의 종양 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마그네슘의 농도를 국부적으로 증가시키는 방법을 탐구하는 것이 다음 연구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암 환자에게 알약이나 주사제로 마그네슘 보충제를 투여하는 것이 현재 개발중인 "CAR-T 세포 치료"와 "PD / PDL1 치료"와 같은 항암 면역 요법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여부를 알아 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