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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적으로 반복되는 자녀들의 소아변비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는데요. 어떻게 소아변비 관리 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소아변비란?
2. 소아 변비 진단기준
3. 소아 변비 발생 원인
4. 소아 변비 증상 진단
5. 소아 변비 진단 및 치료 과정
6. 기능성 변비의 치료 방법
7. 소아변비 식사 방법
소아변비란?
소아 변비란, 배변이 원활히 되지 않는 상태로, 95% 이상이 기능성 장애이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로 대부분 호전 될 수 있습니다. 아기들는 나이에 따라 정상적인 배변 횟수가 다릅니다.
<나이에 따른 평균 정상 대변 횟수>
나이 | 배변 횟수 (일주일) | 배변 횟수 (하루) |
0-3개월(모유) | 5-40회 | 2.9회 |
0-3개월(분유) | 5-28회 | 2.0회 |
6-10개월 | 5-28회 | 1.8회 |
1-3세 | 4-21회 | 1.4회 |
3세 이상 | 3-14회 | 1회 |
소아 변비 진단기준
다음의 항목 중 2개 이상의 증상이 8주 이상 지속되면 소아변비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1. 배변횟수가 주3회 이하.
2. 팬티에 변이 묻는 변실금 주1회 이상
3. 뱃속에 변이 차 있거나 복부 진찰에서 촉진되는 변
4. 변기가 막힐 정도의 대량 배변
5. 변을 참는 자세나 행동
6. 배변시 통증 호소
소아 변비 발생 원인
소아는 변을 참기 때문에 변비가 발생 되고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화가 됩니다.
식이변화, 항문열상, 스트레스, 환경변화, 항문주위 염증 등으로 변을 참으면
변이 축척 되고 변이 딱딱해집니다. 그러면 직장이 확장되고 직장의 민감도가 낮아져 변의가 없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변비가 더 악화 되고 범란 변 실금이 나타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됩니다.
범람 변 실금이란?
쉽게 말해 변이 항문으로 조금씩 새어 나오는 현상입니다. 분번매복으로 인해 출구가 폐쇄되어 정상적인 배출이 일어나지 못하고 범람에 의해 누출이 일어나는 경우
소아 변비 증상 진단
1) 증상
• 복통 (배꼽 주위나 하복부의 복통)
• 복부팽만
• 오심 & 구토
• 식욕부진으로 체중감소
• 항문열상, 직장출혈
• 변실금
• 소변저류, 요로감염
• 정신과 문제로 자신감 결여, 퇴행, 등교 기피 등
2) 감별진단
- 선천성 거대 결장
• 대장 조영술
• 의심될시 직장 조직 검사 시행
• 확진 시 수술적 치료
- 내분비 질환
• 갑상선기능 저하증
• 확진 시 약물치료
소아 변비 진단 및 치료 과정
1. 소아외과 주치의가, 진료 시 환자 아동의 증상을 파악 합니다.
2. 복부 X-ray를 촬영하여 복강 내 변저류 상태 및 장의 확장 여부를 관찰 합니다.
3. 결과에 따라 피검사, 대장조영술, 조직검사를 순차적으로 시행할 수 있습니다.
(환아의 상태에 따라 상담 후 결정하게 됩니다.)
4. 기능성 변비로 진단이 되면 관장 및 약물 등으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기능성 변비의 치료 방법
1. 일차적으로는 관장으로 분변 막힘을 제거합니다.
2. 유지요법:식이 & 행동 개선, 약물요법을 주치의와 상의하여 시행 합니다.
3. 환아 상태 호전에 따라 경구 복용약의 감량 및 추적 관찰 합니다.
소아변비 식사법
충분한 식이섬유소를 섭취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 식이섬유소란?
인간의 소장 내에서 소화, 흡수 되지 않고 대장에서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발효되는 식물의 부분과 탄수화물 유사체로, 식이섬유소 섭취량에 비례하여 변의 부피를 증가시켜 변통을 완화하고 변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식이섬유소 필요량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각 연령별 식이섬유소 충분 섭취량으로 1~2세는 하루 10g, 3~5세 15g, 6~11세 20g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 식이섬유소가 많은 식품
식품 | 100g당 식이섬유소 함량 |
김,마른 것 | 34.2g |
현미(조리 전) | 3.3g |
옥수수,찐것 | 2.7g |
두부 | 2.5g |
콩나물 | 2.5g |
고구마,생것 | 2.3g |
바나나 | 1.8g |
사과 | 1.5g |
도시락용 조미김에는 식이섬유소 약 0.7g이 들어있습니다.
• 식이섬유소 섭취를 높이기 위한 방법
1.흰쌀이나 흰빵 대신 잡곡이나 통곡빵을 먹습니다.
2. 주스 대신에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를 섭취합니다. 통째로 과일이나 채소를 먹지 않을 때는 갈아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갈아먹을 때는 반드시 과육까지 같이 섭취 하도록 합니다.
3․두부, 콩나물, 김, 옥수수 등 섬유소가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식사할 때 1가지 이상 먹도록 합니다.
4. 필요한 경우 식이섬유소 보충제 이용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수분 필요량?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에 따르면 각 연령별 충분한 수분섭취량으로 액체 형태(물, 음료, 우유 형태 포함)를 통해 1~2세의 경우 하루 0.8L, 3~5세 1,1L, 6~11세 1L의 수분섭취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 수분 섭취를 높이기 위한 방법
1.하루 필요한 액체 수분 필요량을 3등분하여 오전, 오후, 저녁 섭취량으로 나누어 충분히 섭취하는지 관찰하고 부족하다면 추가로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2. 액체 수분 필요량을 물이 아닌 열량이 있는 주스나 우유로만 섭취할 경우, 비만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