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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공심박동기(Pacemaker)란?
2. 이식형 제세동기란? ICD
3. 심장 재동기화 치료란? CRT
4. 퇴원 후 관리
5. 기기 삽입 후 일상생활
6. 기기 검사결과
7. 기기 삽입 후 MRI 및 수술 시
8. 재택의료 전화 상담
인공심박동기(Pacemaker)란?
인공심박동기는 서맥(너무 느린 심장박동)의 치료로 사용되는 기계입니다. 체내에 삽입된 후 자동으로 심장리듬을 모니터하며 서맥이나 동정지가 발생할 시 정상 맥박수 이상으로 심장이 뛸 수 있게 전기 자극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식형 제세동기란?(자동제세동기 ICD, Implantable Cardiac Defibrillator)
심정지를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부정맥이 발생했을 때 부정맥을 종료시키고 정상 리듬으로 돌려주는 기계입니다.
부정맥에 의한 급사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 이식하고 인공심박동기와 같은 기능도 있어서 심정지나 서맥이 발생하면 정상 맥박수로 뛸 수 있도록 조율 가능합니다.
심장 재동기화 치료란? (CRT, Cardiac Resynchronization Therapy)
심장 내 전도 장애가 있어 심실이 동시에 수축하지 못하면 심부전을 악화시킬 수 있어, 심장 내의 여러부분에서 전기 자극을 주어 조화롭게 수축시켜 심장기능을 회복시키는 기계입니다. 하지만 모든 환자에게서 바로 심장기능이 호전되는 것은 아니므로 시술 후 지속적인 추적이 필요합니다.
퇴원 후 관리
상처회복
시술 후 상처회복은 10~14일 정도 소요됩니다. 2일에 한 번은 자택에서 소독하고, 외래 내원 시까지 상처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만약 상처부위가 벌어지거나 고름, 출혈 및 부종이있을 시 외래 진료 예약 후 방문하셔야 합니다.
활동
왼쪽 어깨 및 팔의 통증 완화 후, 수시로 어깨를 움직여서 유연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너무 오랫 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오히려 관절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응급상황
아주 드물게 심장 내 전극이 이탈하거나 심낭삼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흉통, 실신, 심한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새로 발생한다면 즉시 응급실로 내원하셔야 됩니다.
정기점검
기기 수명은 약 8~10년 (CRT 5~8년)으로 시술 후 처음에는 3~6개월, 이후에는 1~2년마다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기기 수명이 다하면 기기의 본체를 교체하는 시술 필요하게 됩니다.
기기 삽입 후 일상생활
운동
운동은 제한이 없으나, 기기가 자리를 잡기까지 3개월~6개월동안 수영, 골프, 테니스, 에어로빅과 같이 왼팔을 크게 움직이는 운동은 삼가는게 좋습니다. 이후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자유롭게 운동 가능합니다. 하지만 축구나 격투기 같은 격렬한 접촉이 있는 운동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자기기
강한 전자파를 만들어 내는 물건으로부터는 15cm 이상의 거리를 유지 (핸드폰/노트북과 같은 무선통신기기, 가정용 인덕션, 자석이 들어간 베개 / 매트리스 등)를 권고합니다.
또 비행기 탑승 시에는 발급한 카드소지 하셔야합니다. (한 달 후 책자와 함께 배송)
제세동기와 심장 재동기화 치료기계
체내에 지속적인 떨림이나 전자기장 간섭을 발생시키는 전기 안마기, 작동 중인 모터, 시동이 걸린 차의 발전기, 전기물리치료 등은 전기충격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사용을 하면 안됩니다.
기기에서 알람이 울리면 기계의 기능 이상이 발생하였으므로 의사의 점검 필요합니다. 특히 배터리 부족시 가슴에서 알람소리가 들린다면 바로 병원에 예약하여 점검이 받아야 합니다.
기타 일상생활 관리
적절한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영양관리 중요 규칙적으로 주 4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합니다. 식단은 고섬유질, 저지방, 저나트륨 식이로 관리하고 금연/금주 필수적으로 하셔야 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정기적 진찰
- 고섬유질, 저지방,저나트륨 식이
- 체중관리 및 적절한 운동
- 금연, 금주
기기 검사결과
기기 점검은 박동기 클리닉에서 무선으로 점검 받을 수 있습니다. 점검결과 기기의 전극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이상작동이 나타나지 않았는지, 서맥 및 빈맥을 모두 포함한 부정맥이 얼마나 발생하였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제세동기
치명적 부정맥이 생겼을 때 증상을 종료시키지만, 부정맥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전기 충격이 반복적으로 발생했다면 추가적인 치료나 기기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기기 삽입 후 MRI 및 수술 시
MRI 촬영 가능한 경우
박동기 클리닉이 있는 기관에서 MRI 시행일자에 맞춰기기 점검을 예약하여 진행합니다. MRI 시행 전 기기 점검을 통해 검사 가능한 모드로 변경 필요합니다.
MRI 촬영 불가능한 경우
MRI 시행 시 부작용의 위험이 있으므로 MRI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합니다.
수술 시
수술 시 시행하는 전기소작기에 영향을 받아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이 예정된 경우 주치의와 상담 진행이 하셔야 합니다.
재택의료 전화 상담
기기삽입 후, 전담 간호사가 한 달에 한 번 기기와 환자의 상태를 전화로 상담하게 됩니다. 만약 증상이나 기기에 이상이 있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외래로 예약할 수 있도록 연결해드립니다.